이달부터 주택연금 가입 수월해져
지난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는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이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이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거나, 집의 일부를 임대한 은퇴 고령자들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고령자들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 해 지고, 담보 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끼어있는 주택소유자들의 또한 수시 인출금을 이용해 기존의 빚을 상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도박, 투기 등 사행성 지출을 제외한 다른 규제들을 모두 없애 주택연금 이용자들은 의료비 등 필요한 자금을 한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말부터 최근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월지급금을 매년 늘려가는 옵션을 새로 추가해 선보일 방침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