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의 길 열리나

  • 등록 2011.07.13 1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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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 2013년 6월까지통합 재추진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지자체 단체장들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시정에대한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난 7일 시.군.구 통합 기준마련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오는 11일 부터14일까지 토론회를 권역별로 개최하여 토론의 결과를 가지고 올 8월까지는 통합에 대한 기준을 발표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준이 결정되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또는 주민의 2%이상의찬성 의견을 올해 11월까지 건의하는 지자체에 대하여 위원회는 주민의사를 확인하여 내년 4월까지 통합안을 만들고 6월까지는 시.군.구에 대한 통합기본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보고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또한 이러한 결정이 나면 행정안전부장관은 결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립하거나 주민투표를 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는 지난 2009년 통합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라 지역의 최대 쟁점으로 논란이 일어났었는데 당시 의정부시민들은 적극 찬성하는 상황이였고 양주시는 찬성35% 반대41% 와 동두천시의 경우는 찬성49.2% 반대24.6%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었다. 당시에 의정부시의 찬성하는 의견과 달리 양주시 측의 격렬한 반대로 인하여 무산된 적이 있어 이번 발표에 3개시의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실정이다.

이번 발표로 경기도는 특별법에 따라 자치단체로 남으면서 통합에 따른 기능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마련하게될것이며 위원회는 2014년 6월까지는 모든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 따라 도내 시.군.구에 대한 통합이 다시 거론되어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정부. 양주.동두천의 경우는 2009년 당시의 지자체단체장주에 동두천시 오세창시장만 재선에 성공한 상태에서 신임 안병용의정부시장과 현삼식양주시장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향후의 통합에 대한 향방을 가늠할수있는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처럼 통합에 대한 물고가 터진상황에 지난번 통합논의때 쟁점이 되었던 주도권과 정치적 역학관계를 둘러쌍 각시의 의견과 계산이 어떻게 조율될지가 통합의 변수로 예상되는 상황에 현재로는 3개시에서 특별하게 반대적 논리는 없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특히 안병용의정부시장의 경우는 지난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기자회견을 통하여 통합에 찬성은 하지만 타 시의 의견을 존중하여 먼저 통합은 거론하지 않을것 이라고 밝힌 바있어 항간의 소문과 같이 현삼식양주시장이 통합에 긍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오세창동두천시장의 결정이 통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있는 상황으로 3개 시의 자치단체장의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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