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31일 신북면 인근 도로에서 포천시청 직원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30일 수해 복구작업을 마치고 퇴근했으나 이날 아침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과 직장동료들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차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어있는 농약병이 발견돼 경찰은 일단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