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2012년도 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은의양품의 가격을 톡허가 만료되는 신약은 최대 33% 복제약은 22%등 평균 17%를 인하한다고 밝혀 제약업계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약가제도 개편의 주요내용은 계단식 약가제도 폐지,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동일 약값부여, 기존 등재의약품 가격조정 등이다.
이를 기초로해 복지부는 건강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약에 대해 내년 3월 에 상한가격을 53.55%로 일괄 인하 하기로 했다.
현재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 의약품은 환자가 30%부담하고 70%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복지부의 계획대로 약가 인하가 진행된다면 모두 2조1천억원의 약품비가 절감되고 그가운데 6천억원 환자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제약회사는 약값인하가 너무 크다며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