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한 가정집에 포탄이 떨어져 군(軍)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의 한 가정 집 마당에 포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포탄은 길이 70㎝, 지름 8㎝ 크기로, 군과 경찰은 헬기용 연습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주인은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마당에 포탄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포탄이 떨어지면서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장을 방문해 포탄의 종류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