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6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고시원에서 잠든 10대 여고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 병사 K이병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하고 집행하여 의왕시에 있는 서울 구치소에 수감했다.
동두천시민들이 주한 미군병들의 지속적인 범죄에 분노하는 것이 국민여론으로 확대된 이번 사건은 검찰이 지난 10월 1일 법무부를 통해 미군측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여 이날 오전 9시 55분 구속수감조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