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에 이어 10월 11일, 한국전쟁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무기(실탄 및 수류탄)가 또 한차례 발견되어 군 당국에 의하여 조사 후 폐기처리되었다.
지난 11일 낮 1시 40분경 양주시 회정동의 한 어린이집 앞마당 텃밭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되었고 현장에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에 의하여 수류탄임이 밝혀져 처리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낮 1시경에는 가평군 하면의 한 고물상에서 재활용 물품을 분리수거하던 중 실탄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경기북부지역에서 6.25전쟁 당시의 폭발물이나 위험물이 발견되는 것에 대하여 군 당국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며 혹이라도 발견될 시에는 만지거나 옮기려 하지말고 가까운 군 당국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