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4~6년 12년만에 일제고사
11일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고사 형태의 진단평가가 치뤄졌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고사는 1996년 이후 대부분 사라져 그동안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용으로 전국 1%만 표집해 치뤘지만 올해 12년만에 다시전국적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평가시험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등 5과목을 대상으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됐으며 영어 교과는 듣기평가가 포함됐다.
지난 6일 각 시ㆍ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 중학교 1학년 진단평가처럼 개인 성적표는 제공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시험 응시자의 1%만 표집해 성적을 내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각 과목별로 목표 수준에 도달했는지 여부만을 참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