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전국 최초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공공개발사업 마무리를 짓는 준공식을 30일에 가질 예정이다.
26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부터 진행된 캠프 라과디아 도로 개설 사업이 오는 30일 완료되어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만들어진 대로 2-1호선은 의정부 경찰서에서 시작해 캠프라과디아를 관통하여 가능동 흥선광장까지 총 790여m, 폭 32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구성 됐다.
국비 199억원과 시비 131억원 등 총 3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설된 이 도로는 주한미군 반환기지를 개발한 첫번째 결과라는 의미와 함께 의정부시 낙후된 주변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