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전 끝에 실종 9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께 포천 일동면 소재 한 저수지에서 익사한체 떠있던 강모(58)씨의 시신을 경찰이 발견, 사체 수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강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께 가족들에게 목욕을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실종 다음날 17일 시신일 발견된 저수지 주변에서 강씨의 차량을 발견한뒤 경찰 타격대와 기동대등 하루 130~14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저수지와 인근 야산을 집중수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