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50분께 포천시 이동면 토평리 이동 교차로에서 이동중이던 군부대 동원예비군 훈련차량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이모(24) 중위 등 군인 3명과 예비군 15명 등이 국군일동병원과 민간병원 등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뒷자리에 앉아 있던 김모(27)씨를 비롯한 예비군 3명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는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예비군 12명과 현역 군인 3명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경기 가평군 육군부대 소속인 이 차량은 이날 철원으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며 "운전자와 선탑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