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건설현장 안전사고 크게증가

  • 등록 2008.03.13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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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지역 건설현장 안전사고 크게증가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줄을잇고 있는 평택에서 이들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작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지역건설현장에서 안전시설 미비 및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발생한 인재사건은 모두 427건으로 이 가운데 46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2006년 37건에 비해 10%나 늘어난 수치다.


현재 평택지구의 건설현장 점검결과 시정(78건), 건설기기사용중지(1건), 작업중지(6건) 등의 조치를 받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평택시 비전동 S사 재건축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물건을 나르던 인부가 안전구조물에 수평구명로프(생명줄)를 걸지 않고 작업하다 미끄러져 10m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평택지역에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 및 사법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3-13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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