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고지 의정부의 출마 예상후보들 내년 4월 앞으로!

  • 등록 2011.12.07 17:02:50
크게보기

문희상의원 5선고지, 김상도 당협위원장의 초선달성, 강성종의원의 출마여부,

김문원 전 시장의 재기, 홍문종 경민대 총장의 을구 출마, 박인균 당협위원장의 수성,

김시갑 도의원의 출사표, 조흔구 전 을구 당협위원장의 설욕등 초미의 관심사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출에 따른 총선에 의정부 정가와 시민들의 촉각이 곤두 서 있다.

의정부시에서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군이 추려진 가운데 확실히 내년 제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져 시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후보로는 의정부 1·2·3동과 호원 1·2동, 가능1·2·3동 그리고 녹양동이 포함되어 있는 (갑)구에서는 문희상 현 민주당 4선국회의원, 그리고  의정부지법 검찰청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지난 18대 총선 부재자 투표에서 1천표 미만으로 석패한  김상도 현 한나라당 (갑)구 당협위원장이 그 석패를 만회하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특히 (갑)구의 경우에는 막강한 두 후보군의 기세에 눌려 거론되는 타 후보가 현재로는 없는 상황이며, 이 두 후보는 의정부 지역 출신으로 선, 후배의 관계이다. 문희상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고 김상도 위원장은 고려대 법대 출신이다. 이 두 후보가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는 (갑)구의 상황과는 다르게 (을)구의 사정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갑)선거구 출마예정후보 

(을)구에서의 초미의 관심사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2선고지에 오른 강성종의원이 학교법인의 교비횡령과 관련하여 현재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상황에 1월에 있을 대법의 최종판결에 따라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원은 1월 대법의 판결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을 시에는 19대 총선에 출마가 가능하지만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시에는 출마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에 대하여 강의원측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을)구의 맹주인 강성종의원의 불출마를 염두에 두고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이 벌어져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강성종의원에게 7천여표차로 패배했던 현 박인균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철지부심 4년동안 지역의 표 다지기에 공을 들인 반면, 다크호스로 박인균 위원장으로부터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도의원 공천을 받고 당선되었던 김시갑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박인균 위원장을 당혹케 하고 있다. 또한 조흔구 전 당협위원장은 한국 산업단지공단 감사라는 공기업 임원의 자리를 포기하고 지난 18대 총선 당시 의정부에 연고가 없던 박인균 위원장을 낙하산 공천론이라 표명하며 위원장 자리를 내주었던 쓰라린 과거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 의정부의 삼문 정치인(문희상, 김문원, 홍문종)중 한명인 홍문종 전2선 국회의원이며 경민대 총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갑)구를 떠나 (을)구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풍문이 도는 가운데 2선 국회의원과 2선 의정부시장을 역임한 김문원 전 시장이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당시 박인균 위원장의 행보에 배신감을 느끼고 출마할 것이라는 설까지 쟁쟁한 한나라당 성향의 지역 정치인들이 박인균위원장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거나 설이 나돌아 박 위원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을)선거구 출마예정후보

이와 반대로 민주당쪽에서는 강성종 현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로 확인되면 후보군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지만 만일 불출마가 확정된다면 지역출신 도의원인 박세혁, 김경호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문희상의원의 핵심보좌관인 김민철 보좌관도 거론되고, 심지어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임창렬 전 도지사나 중앙당에서 낙하산 공천으로 장영달 전 의원이나 중량감있는 후보가 내정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당에서는 실질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모두들 내년 1월에 있을 강의원 재판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최근 서울시장 선거에서 통합 야당후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비례 대표로 18대 국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희덕 현 국회의원이 출마채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제3의 후보로는 김두관 경남 도지사의 대변인 출신의 임근재 경남 정책 특별보좌나 박영국 전 도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갑)구에 비하여 (을)구에서는 이처럼 거론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올 4월 총선에서는 역대 그 어느 총선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으며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후유증, 한나라당의 내홍과 디도스 사건등, 숱한 악재속에 지난 6.2 지방선거와 같이 한나라당 공천에서의 불복으로 인한 무소속 출마가 이루어진다면, 민주당의 승리가 지역 정가에서 예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첨예한 후보간의 경쟁구도속에 향후 5개월 남짓 남은 총선의 고지에 금뺏지를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지역민의 궁금증과 함께 과열된 총선 분위기로 인한 지역민들간의 갈등이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