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회가 2012년 의정부시 본예산을 심사한 뒤 교육예산 16억원이 삭감되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의정부시의 혁신 교육도시 관련 사업에 타격을 주고 교육사업 자체가 불가피할 정도로 교육지원과에서 상정한 예산 9억3200만원을 삭감하여 시 집행부가 당혹해 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의 경우에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강력히 촉구했고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시의회는 시 재정이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집행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며 이를 전해들은 시 집행부와 교육당국, 지역사회에서는 의회에 대한 불만이 고조 또는 표출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