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곳 에코스테이션 시범운행
지난 13일 경기도는 악취피해와 인력 감축을 위해 도내 단독주택 밀집지역 10곳에 생활쓰레기를 공동 수거 하는 ‘에코스테이션(Eco-station)'을 설치,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 단독 주택의 ‘문전수거’방식으로 거점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폐기물 관리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1억5천만원을 들여 수원과 양평, 김포의 단독주택 밀집지역 10곳에 비가림막과 살균,탈취장치를 갖춘 분리수거함, 무단투기 감시용 카메라 등이 있는 에코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결과가 좋으면 시설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08-03-14
이우조 기자 lwj@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