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봉투"에 성매매하고 운 소녀들

  • 등록 2012.01.17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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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봉이 김선달 송모씨, 돈봉투 빈봉투로 바꿔치기 수법 덜미

지난 12일 의정부경찰서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S모씨(남, 36세 무직)을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S모씨는 지난 2011년 A씨(여, 20세)에게 30만원에 성매매를 하기로하고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A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서 A씨의 가방을 뒤져 자신이 준 돈봉투를 꺼내고 빈종이를 오려넣은 가짜 돈봉투를 넣은 뒤 A씨에게 먹을 것을 사오겠다고 하고서는 달아나는 수법으로 2009년 9월부터 올 1월가지 확인된 피해여성만 총45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 피해여성중 30여명이 중,고교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이들은 대부분 채팅사이트에서 S씨의 마수에 걸려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S씨는 이 어린 소녀들과의 성관계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엽기적인 행태를 보이기까지 했다.

S씨는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경찰의 추적과 수사를 교묘히 피해왔으며 이러한 S씨의 범죄를 끈질기게 추적해온 경찰에 의하여 1월3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경찰은 S씨의 전화 통화기록을 조회해본 결과 더 많은 여성과의 접촉기록이 나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그 여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영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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