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의원 사퇴 2명, 보선비용 1억2천200만원

  • 등록 2012.01.25 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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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갑(한나라당) 박세혁(민주당) 도의원사퇴 보궐선거 비용 누가 책임지나? 혈세낭비 초래 비난 사퇴자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벌어지는 4.11총선을 위해 사퇴한 경기도의회 의정부시 도의원 2명(김시갑, 박세혁)에 대한 보궐선거비용으로 1억2천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되어 논란과 함께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선거비용은 투표용지 인쇄비와 점자용 공보 인쇄비등 고유비용과 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을 보상해주는 보전비용으로 나눠지며 의정부의 경우에는 고유비용이 1천200만원으로 예상되고, 보전비용으로 1억1천만원이 예상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원 보궐선거는 총선과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경기도 선관위측은 보궐 선거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도에 선거비용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도의원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비용을 혈세로 치뤄야 하는 상황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지방의원 사퇴가 이루어진다면 시의원 보궐까지 치뤄야하기 때문에 시민의 혈세 낭비가 가중될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들은 시민의 선택에 따라 선출직에 당선이 된 도, 시의원들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청취하지도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하여 시민들과의 약속과 신뢰를 등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만큼 보궐선거비용은 사퇴의원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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