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군사보호구역내 불법건축물을 지어 군부대로부터 고발당한 50대 이모씨(남, 52세)가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이모씨는 지난 5일 포천시 내촌면 청군리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이 일가친척에 의해 발견되어 신고되었다.
이씨는 2011년 집이 화재로 불타게 되자 자신의 집 인근에 임시거처를 지어 생활해 왔었는데 그 지역은 탄약고가 위치하고 있는 군사보호구역으로 군부대로 부터 불법건축행위에 따른 고발조치를 당하여 지난 1월 17일 시정 명령을 받아 신관을 비관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포천경찰서에서는 이씨의 사망경위에 대하여 정확인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