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중이던 법률관련 특수신문 70대 기자 숨진 채 발견

  • 등록 2012.03.05 09:58:35
크게보기

  포천경찰서

경찰 조사를 받던 법률관련 특수신문 기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포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 전나무 숲에서 한모(70)씨가 갤로퍼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한씨는 차 조수석에 누운 상태였으며, 차 바로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동두천경찰서는 앞서 신문기자인 한씨가 2010년 발생한 벙커씨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기사를 쓰지 않는 대가로 유류관련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지난 달 14일 소환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해왔으며, 한씨는 경찰의 2차 조사에 불응해오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으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영 bbmr6400@paran.com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