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불법 간판.광고물 단속 강화

 경기도 가평군은 도로변에 현수막을 없애는 등 간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다고 14일 밝혔다.

군(郡)은 이날 옥외광고물 제작업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군은 관고물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해 입간판과 에어라이트(공기를 주입해 노상에 설치한 입간판) 등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3천만원을 들여 학교 주변에 불법 광고물 방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매주 월요일을 ‘광고물 정비의 날’로 정하고 7개반 1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국도변과 시내 인도를 점유한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이 광고물을 제작한 광고업 대표도 강력히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2008-03-15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