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도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육군 26사단 산하 모부대의 김모(남, 26세)대위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이 출동해 현장을 감식한 결과 김대위가 숨진 차량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대위가 부인에게 전화를 해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군수사대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