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는 지난 3월 25일 의정부우체국POST봉사단과 연계하여 호원1동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 박모씨의 집을 수리했다.
박모씨는 주택이 노후하여 지붕이 무너지고, 벽면이 갈라져 금이 가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나, 집수리에 필요한 재정 및 인력이 없어 손쓸 방법이 없었다.
동주민센터의 사례요청으로 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의정부우체국POST봉사단과 연계해 손상된 주거내부 벽면보수, 현관문교체, 단열재보수, 지붕보수, 도배·장판에 관한 주거지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의정부우체국 POST봉사단의 회원들 15명이 박모씨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우체국 POST봉사단은 2007년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체국직원들이 봉사단을 조직하여 근무외 시간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재활용 가구 지원, 병원 동행 활동지원, 목욕 서비스, 도배·장판 등의 다양한 활동을 2012년까지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고용 등 복합적인 복지욕구를 가지고 있어 긴급․집중의 지원이 필요한 개인 혹은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828-88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