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성종 의원과 당직자들 절대적 지원 속에 선거운동 새로운 바람 불듯
이해영, 이상이, 우석훈, 유종일 등 대표적인 진보학자들이 9988 유세단을 응원단을 꾸리고 의정부(을) 야권단일후보인 홍희덕 후보를 지지하고 유세에도 나설 것을 밝혀 의정부을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9988응원단은 ‘99% 국민을 위해 88 뛰는 후보들을 응원한다’는 뜻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정당을 가리지 않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들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경기 의정부을), 민주통합당 이학영(경기 군포), 유승희(서울 성북갑)등 야권단일후보와 기자회견을 갖고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 한미FTA반대, 4대강 반대 등 경제민주화 관련된 이슈에 대해 일관되게 올바른 입장을 취하고 실천해온 후보들을 위주로 2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9988응원단은 SNS를 통한 여론형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유세 및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유세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명의 경제민주화 후보로 선정된 홍희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지난 4년간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으로 특히 대기업의 노동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온 것에 대해 평가하고 선정해 주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희덕 후보는 “우리 재벌 대기업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재정과 환율효과 등으로 천문학전인 돈을 쌓아두고 있음에도 서민들의 생활이 전혀 낳아지지 않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19대 국회에서 당선이 된다면, 국민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노동자들이 동등한 경제적 기회와 결과를 누리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야권연대로 단일후보가 된 홍희덕 후보는 선거전에서 다소 새누리당의 홍문종 후보에게 뒤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자처해 자신의 선거구를 야권연대 전략지로 헌납한 민주통합당 강성종 의원 및 당직자들의 절대적 지원과 함께 이번 9988응원단의 합류로 홍희덕 선거캠프는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공천에 불만을 품은 박인균 전 당협위원장과의 불화로 지난날의 행적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홍문종 후보가 이들의 무차별적 공격을 어떻게 방어하고, 4월 11일 투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역정가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구팔팔 응원단 명단
박창근 관동대 교수, 서해성 작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우석훈 타이거 픽처스 자문, 윤원일 안중근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동걸 한림대 객원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용철 변호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 최영찬 서울대 교수
▶구구팔팔응원단 선정 경제민주화 후보 명단
홍희덕, 강기갑, 김정길, 김종희, 김한주, 김현미, 노회찬, 박영선, 송호창, 심상정, 안민석, 유승희, 유은희, 이계안, 이재용, 이종걸, 이학영, 인근재, 정동영, 정범구, 천정배, 최재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