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총선 '백중세'로 밀고당기기, 초접전 양상

  • 등록 2012.04.02 1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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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상도후보, 민주통합당 문희상후보 치열한 혈투. 홍문종, 홍희덕 격차 벌어져

4.11총선의 최대 격전지중 하나인 의정부의 선거전은 현재 말 그대로 '박빙의 선거전', '엎치락 뒤치락', '백중세'양상을 띠고 있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기지역 52개 선거구중 15~20여곳이 3~5%포인트 안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실무진들의 거리유세 장소 섭외도 후보들 만큼이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선거 양상은 한치의 양보 없는 '혈투'와 다름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 지방일간지에서 의정부갑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에 14.2% 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본보 3.14일자 인터넷판 )발표 후 문 후보 개소식에 지지자들이 대거집결하는 응집력을 보였다.

이후 지난달 29일 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측은 거리유세에서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측 보다 압도적인 숫자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유세현장을 찾아 세를 과시해 김 후보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속에 투표일 9일을 남겨 놓은 4월 2일자  모 지방일간지에서 여야 중앙당과 각 후보자들이 주장하는 경기지역 중간판세를 분석한 결과 의정부갑은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가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를 근소한 차(김상도 후보, 백중우세 / 문희상 후보, 우세)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또 이 지방일간지는 의정부을은 새누리당의 홍문종 후보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인 홍희덕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31일 새누리당의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김상도, 홍문종 후보를 지원유세하기 위해 의정부를 방문한 영향도 적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강성종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야권단일화 전략지로 헌납한 후 통합진보당의 홍희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 조직을 가동하고 있어 향후 선거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역정가 및 각 후보진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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