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 용납 없다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서는 17일부터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전체 체납액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집중 정리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첨단 IT장비인 ‘차량탑재형 번호판영치시스템’과PDA(휴대용 체납조회 단말기)를 활용해 시내 전 지역을 매일 순회하면서 단속활동을 벌이게 되며, 야간단속도 실시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할 방침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자동차를 마음 놓고 운행할 수 없게 할 방침이다”고 밝히고 “번호판을 영치하기 전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3-17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