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4.11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3시 50분경 지난달 31일 토요일 홈플러스 지원유세 이후 의정부 행복로 선거유세장을 재차 방문해 김상도, 홍문종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당직자 및 지지자 1000여명이 박근혜 위원장을 보기위해 행복로에 몰렸다.
박 위원장은 지원유세를 통해 “그동안 우리정치와 새누리당이 국민여러분께 실망을 많이 드렸다”며 “그러나 국민 여러분들께서 새로 태어난 새누리당의 쇄신과 변화를 믿어주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다. 정말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여러분께서 이 손을 잡아주시던 국민 여러분의 그 아픈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미래로 나아가겠다. 이제 내일 여러분께서 결정해달라”며 “다시는 실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새누리당은 정말 잘하겠다. 후화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일자리 걱정, 보육걱정, 취업걱정, 노후걱정 없도록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고 강조하고 “FTA, 또 제주해군기지건설 다 폐기하겠다면서 자신들이 국민에게 한 이 말을 뒤집는 야당, 또 한미동맹해체, 대기업해체, 예비군 폐지, 이것을 공약하는 위험한 야당, 이 두당 연대의 위험한 폭주이념,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새누리당 뿐이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정치, 경제, 교육, 그리고 사회적인 불공정, 과감하게 고쳐 나아가야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하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고, 또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이런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을 세대 간에 편 가르고, 계층 간에 편을 갈라서 우리 국민들이 서로 적이 되도록 만들어 놓으면 이 문제가 해결 되겠는가? 오직 새누리당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여러분 한표 한표에, 또 한분 한분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내일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장에 가셔서 의정부를 바꿀 수 있는 김상도, 홍문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간곡히 지지를 호소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