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종이팩 모아오면 1㎏ 당 240원 보상
17일 구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1㎏ 당 240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종이팩류(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등)를 모아 각 동사무소, 시청(환경자원과), 적환장으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1kg당 240원의 종이팩 수집 장려금을 지급한다.
종이팩은 100% 수입으로 연간 80억원 이상이 종이팩 원료구입을 위해 소요되고 있으나 종이팩의 70%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사)한국종이팩재활용협회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을 위해 아파트 8개소를 지정,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종이팩 분리수거용기를 별도로 제작, 종이팩 분리배출 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市)는 종이팩을 모아오는 시민들에게 재생 화장지를 지급해 왔다.
2008-03-17
이우조 기자 lwj@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