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자세로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

  • 등록 2012.04.22 22: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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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당선자 3선 소감 밝혀

"시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의정활동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지역구 찾아다니며 인사

 

4.11 총선이 새누리당 의정부 을선거구 홍문종 당선자에게 주는 의미는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실정치를 떠난 원외생활 8년, 국민과 시민들의 질타와 뭇매를 몰고 온 '수해골프'건은 승승장구하던 홍 당선자에게는 일생일대 최대의 정치적 시련이었다. 

당시로써는 정치적 사망선고나 다름없었던 출당조치와 피선거권 박탈, 국민들의 냉철한 심판과 준엄한 처벌로 정계를 떠난 그가 8년의 여정속에 다시 국민앞에 돌아왔다.

이번 4.11총선에서 야당연대라는 거대한 힘과의 경쟁에 앞서 홍 당선자는 박인균 전 당협위원장과 본선보다 더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야 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구도속에 있었던 예비후보들을 설득해 품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도 있었다.

홍 당선자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극복하고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와 격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선거전을 벌였으며, 투표당일 출구조사에서 홍희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어 피 마르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홍희덕 후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총유권자수 86,121표 중 41,726표를 차지한 홍문종 후보가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살아온 과정과 그간의 반성, 진정한 정치의 의미를 깨닫고 이제서야 성숙한 정치를 펼칠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힌 한편 의정부시민의 관용과 용서로 당선된 만큼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4.11총선 이후 지역구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당선인사와 함께 19대 국회에서 본인의 공약을 충실히 실행할 것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19대 국회에서 펼쳐질 의정부 출신 5선(문희상)과 3선(홍문종) 국회의원의 힘을 시민들은 기대와 함께 관심있게 지켜 볼 것이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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