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이웃사랑’ 실천

  • 등록 2012.05.07 1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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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3동 작은사랑 나눔회, 녹양동 상가번영회 경로잔치 개최

▲ 가능3동 작은사랑 나눔회 경로잔치 현장

의정부시 가능3동 자원봉사단체인 작은사랑 나눔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4일 12시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여분을 모시고 안골식당에서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요와 노랫가락 등으로 흥을 돋으며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 돼지갈비 등을 대접했다.

특히 작은사랑 나눔회(회원 18명)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목욕봉사는 물론 말벗, 병원 동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능3동 손호민 동장은 “관내에 이런 순수봉사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는 감사의 뜻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 녹양동 상가번영회 경로잔치 현장

이에 앞서 지난 4일 11시부터 2시까지 녹양동 상가번영회(회장 김관중)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종합운동장 북문 입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녹양동 상가번영회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려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의 미풍양속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녹양동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5백여명의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였을 뿐 아니라 민요가수와 사물놀이 등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제공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더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나이 많다고 대접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한데 이런 잔치를 잊지 않고 해마다 열어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주최자인 녹양동 상가번영회 김관중 회장은 “최근 핵가족 중심으로 인해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고 있어 금번 행사 통해 부모님을 공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램과 함께 “내년에도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으니 건강하신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 뵙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해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김동영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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