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전 6시54분께 의정부 용현동 528-3, 4, 5번지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용현동에 위치한 산업단지로 원단생산 및 휴대폰 부품을 제조하는 공장 등이 밀집되 있는 지역이다.
이날 화재는 동아데칼 1층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시작돼 2층으로 번지기 시작했으며, 공장들이 여유공간 없이 밀집되어 있는 구조탓에 옆 공장으로 불이 번지는 등 대규모 화재로 이어졌다.
오전 9시 현재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 도착해 지휘본부를 설치한 상태로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구리소방서에서도 지원대가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소방헬기도 요청했다.
이 불로 로얄포일, 한도섬유, 아인씨엔에프, 성원산업, 동아데칼, 해동무역, 뉴비트 등 최초발화 지점 주변 건물들에 불이 번져 건물들이 모두 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진압에 총력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도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