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금례)가 관내 독거노인 및 한 부모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가능3동 부녀회 회원들은 손수 묵밥과 돼지고기, 떡, 과일 및 여러가지 전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지난 4.11총선에서 5선에 당선된 문희상 국회의원, 최경자 시의원과 가능3동 손호민 동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찾아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온정을 보탰다.
처음으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한 가능3동 부녀회는 이날 얻어진 수익금을 독거노인 및 한 부모가정 등 불우이웃돕기와 관내 여러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장금례 회장은 “가능3동은 다른 동에 비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며 “이런 불우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큰 힘이 되었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뜻을 밝혔다.
한편, 가능3동 부녀회는 도로변 공한지에 고구마심기, 김∙미역판매, 소금판매 등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매년 불우이웃을 도와 온 것으로 밝혀져 또 한번 주위를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