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이승하)는 7월 19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6월 열렸던 제6회 평화통일백일장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시장상(통일상) 및 교육장상(자유상), 국회의원상(평화상)을 비롯하여 평통협의회장상(화합상)을 포함, 총 8개의 상이 수여됐다.
제6회 평화통일백일장대회는 관내 초·중학생 80명이 참가하여 직접 분단현장을 견학하고 평화·통일등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가졌으며, 이번 대회에서 동암초등학교 최다희양 외 7명이 수상했다.

초등부 통일상 수상자 최다희 양은 "3.8선에도 우정을 쌓자”라는 주제로 쓴 글에서 분단의 아픔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통일상 수여 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백일장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품고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성원했다.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관계자는 "체험형, 참여형 통일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