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선수 '음주'로 날린 의정부시 홍보대사

  • 등록 2012.07.30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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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의정부시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세계적인 빙상스타 이강석 선수(남, 27세, 의정부 시청 소속)의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강석 선수가 지난 6월 16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 0.12%로 면허가 취소됨에 따라 의정부시 홍보대사 운영조례 5조에 따라 품위손상을 이유로 해촉했다고 밝혔다.

이강석 선수는 의정부 출신의 빙상스타로 지난 5년3개월 동안 의정부시 홍보대사를 맡아왔다. 시는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자격 유지에 대한 문책은 8월 초 빙상연맹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가부를 정할 예정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빙상관계자들은 "온갖 피땀을 흘려 세계적인 빙상스타 대열에 오른 선수의 노력이 '한잔 술'로  흠집이 생기는 것이 안타깝다"는 여론과 함께 운동선수들의 각별한 자기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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