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 로비 의혹

  • 등록 2008.03.21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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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 로비 의혹




 김성수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후보의 로비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간신문 K사 명예회장 S(57)씨는 20일 김 후보의 처남인 L(45)씨가 지난 17일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신문사 이전 예정인 사무실 앞 쓰레기통 옆에 1천만원을 놓고 갔다며 양주경찰서에 신고했다.




S씨는 “이날 오전 L씨가 ‘사무실 쓰레기통 옆에’라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휴대전화로 ‘검정비닐에 1천만원을 가져다 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S씨는 “2005년 2월 중 Y지역신문사에 지분 70%를 L씨에게 양도하면서 L씨에게 3억여원을 받기로 했는데 L씨가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중에는 계산할 돈이 없다고 주장한 후 1년여 동안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씨는 “3억여원을 받을 게 있다는 S씨의 주장은 터무니없으며, 오히려 내가 1억여원을 받을 게 있어 검찰에 고소했으며 당시 S씨가 사정해 취하했다”며 “S씨가 자신의 매형을 죽일 수 있는 기사가 세트로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협박했으며 1천만원도 협박에 못 이겨 준 돈으로, 나머지 1억2천만원을 안 준다는 이유로 경찰에 허위 신고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2008-03-21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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