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북부에서 10대들의 탈선과 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포천경찰서는 다방에서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던 김모군 (14세)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에 있다.
김군등은 이날 오전5시경 포천시내의 한 다방에 몰래 침입해 현금4만원과 차키를 들고나와 다방앞에 주차된 소형 승용차를 훔쳐 2시간 가량을 무면허 상태에서 몰고다녔다.
이외에도 지난18일 한 중국집의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조사결과 이들은10일전에 가출해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이들 3명이외에 현재 도주중인 2명을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