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50분 경 양주시에 있는 경원선 덕정역에서 시각장애인 김모씨(남, 20대 추정)가 떨어져 119에 의해 양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의정부 방면의 전철을 기다리다가 반대편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 소리를 자신이 타야 할 전동차로 착각해 탑승하다 추락했는데 현재 경원선 의정부역, 양주, 동두천 구간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아 김씨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추락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