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를 맞는 의정부시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회룡문화제가 오는 10월 5일 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5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1회 시민의 날 및 제27회 회룡문화제 기념식과 함께 영석교의 회룡용춤 및 만가대 기싸움,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족두리-의순공주의 삶’과 두드락 퍼포먼스, 국악인 김영임 등의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이은미, 김종환, 사랑과 평화 등이 출연하는 인기연예인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6일부터 7일까지는 행복로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 등에서 의정부문화원, 의정부교육지원청,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주관하는 회룡난장, 정주당놀이재현행사, 방과후학교페스티벌, 하하아시안페스티벌 등의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각각 펼쳐진다.
특히, 이번 회룡문화제 기간(6일~ 8일)에는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사내에서 시민동아리들의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가 기획되어,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에서는 이번 시민대축제를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의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