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아반떼승용차만 골라 훔치거나 털어온 우즈베키스탄인 A씨(남, 27세)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불법체류자로써 같은 국적의 B씨(남, 28세)와 함께 지난 7월2일 오전3시경 동두천 보산동에서 심야시간대 노상에 주차된 이모씨(남, 34세)소유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5월부터 현재까지 총 5대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훔친 승용차를 다른 외국인들에게 헐값에 되팔아 1100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고 이 금액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들은 또다른 도난차량을 버젓이 몰고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야산으로 도주해 숨어있는 것을 동두천 경찰이 찾아 검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