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년째인 동두천 락 페스티발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주로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여 관객을 동원하는 일회성 행사에 치중해 왔으나 올해는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가능성이 있는 락 밴드를 발굴하여 기념음반 제작과 케이블 방송 출연 등 진정한 아마추어 락 밴드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행사 시기를 8월로 조정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더욱 발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월14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제14회 동두천 락 페스티발은 ‘너를 보여줘’라는 슬로건으로 백두산의 유현상, 김도균이 심사하는 아마추어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 부분별 3개팀이 수상을 하였고 락의 대부 백두산을 비롯해 체리필터, 트랜스픽션 등 국내 유명 락 밴드들의 축하공연과 특히 동두천에 소재한 사동초등학교 밴드인 ‘박하사동’의 깜찍한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