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의정부선관위, 위원장 김수천)는 19일에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부재자신고를 한 7,141명에게 부재자투표용지 발송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시청 대강당(의정부시 시민로1)에 설치되는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에 갈 때는 선관위로부터 송부 받은 발송용 봉투(큰봉투)와 회송용 봉투(작은봉투), 투표용지 및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의정부선관위는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할 사람이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기표하거나 투표하기 전 미리 기표해 투표소에 가져온 경우에는 무효처리 되므로 유권자는 이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재자투표 기간중 부재자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은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 가서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소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한 사람은 자택 등에서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