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시설 수시로 점검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는 보육시설의 건전한 운영과 보육 서비스의 향상을 위하여 관내 보육시설 172개소에 대하여 수시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구 여성가족부)의 업무규정 상 보육시설에 대하여 연 1회 이상의 지도점검을 실시하여야 하나 인력부족에 따라 전체 보육시설을 연 1회 이상 지도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1개반 2명으로 구성된 보육시설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에 등록된 정부지원시설 11개소를 비롯해 법인․직장 3개소, 민간 158개소 등 총 172개소의 보육시설 대상 중에서 민원야기 보육시설 및 각 동별 2개소를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해 지도점검할 예정이며 점검한 보육시설은 정기 지도점검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육시설의 수입․지출 등 회계관리 ▲물품구입 및관리 실태 ▲건강․영양․위생 관리분야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예방 ▲보육시설 운영․관리분야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점검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지도와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방위주의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항상 최상의 환경에서 영․유아에 대한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보육사업의 원활한 수행 및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03-26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