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9시 30분경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알코올 의존증으로 정신병원에 1년동안 입원 후 최근 퇴원했던 송모씨(남, 51세)가 가족들의 연락으로 자신을 정신병원으로 이송하러 온 사설구급차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씨는 알코올의존증이 심각한 송씨가 정신병원에 가기 싫다며 화장실에 흉기를 들고 숨어 있다가 사설 응급환자이송단 직원인 B모씨(남, 34세)가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를 찔러 그 자리에서 사망케 했다.
경찰은 현재 송모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