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정장권)는 2012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 지난 2012년 5월 10일 발생한 용현산업단지 화재현장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의정부 화재는 작년보다 4건이 증가한 243건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23명(사망4, 부상19)과 36억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인명피해는 21%(4명), 재산피해는 354%(28억5700만원)가 증가한 수치로, 재산피해는 지난 5월에 발생한 용현동 산업단지 공장화재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 40%(96건), 전기적 요인 27%(65건), 기계적요인12.5%(30건), 방화의심 10.5%(25건)등으로 나타났다.
정장권 의정부소방서장은 “2013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