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9일 양주관내에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관내 거리에 설치돼있는 불법 크레인 오락기를 집중계도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게임기를 건물 밖에 설치하거나 상품 내용물이 여성속옷, 음란 성기구, 접이식 칼 등 사회통념상 불건전한 물품들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오락기에 한해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안반영업소에서 일정 금액을 제공받거나 제공하고 크레인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을 할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된다.
현행법으로는 이러한 게임기가 설치될 수 있는 장소는 휴양콘도, 종합유원시설, 영화상영관, 유스호스텔, 대형마트와 스키장 등 660㎡ 이상의 일반음식점이며 이 장소들에는 최대 5대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양주시는 1차 계도기간을 거친 후 2월 11일~28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만일 적발될 시에는 게임기 수거, 폐기 및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031)8082-565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