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 45분경 포천시 신북면 신곡리의 한 식당에서 자신에게 술을 주지 않자 홧김에 밖으로 나와 식당 옆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S모씨(남, 61세)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화재 현장이 발견돼 큰 피해 없이 진화됐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달아난 S씨를 검거했다.
최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묻지마 식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