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10분경 양주지역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많아 혼잡한 점을 이용해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파키스탄 외국인 노동자 A씨(남, 33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들의 신고가 접수된 후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나 폭설로 인해 차량이 정체돼 순찰차에서 내려 200m 떨어진 버스로 달려가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체포, 범행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피해여성들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범죄 대응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범죄와 더불어 최근 경기북부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고 다니는 차량에 대한 문제점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경찰 측의 검문, 검색 필요성이 요구되고 경찰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인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한편 합법적인 승용차 이외에 대포차량과 무보험 차량이 외국인들에게 매매가 되고 있어 자칫 이들 차량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교통사고 발생 시 그 피해를 시민들이 고스란히 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한편 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