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관내 스마트폰 절도사범 단속결과 총10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모군(남, 19세)등 2명은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지난해 7월경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한 휴대폰 매장 출입문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침입해 약18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9대를 훔쳤다.
이외 곽모군(남, 19세)등 3명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초순까지 의정부, 노원 등 도심지 일대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휴대폰을 빌려 도망가는 수법으로 약 5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가출사이트를 통해 만나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주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서울 근교 일대를 무대삼아 범행을 저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