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30일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조선족 이모씨(5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께 영북면 운천리 원룸 주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같은 조선족 민모(61)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홧김에 주변에 있던 흉기로 민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미수범인 조선족 50대 남성 이씨는 이날 경찰의 지원요청을 받고 현장 주변을 탐문하던 박치우씨 등 영북파출소 소속 자율방범대원 5명에게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