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무한돌봄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본청과 15개 동은 복지담당 공무원, 사례관리사, 복지위원으로 기동반을편성하여 매주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낙후지역을 방문한다.
지난주에는 신곡1동에 거주하는 최모(남) 어르신의 요양시설 입소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최모 어르신은 치매, 당뇨, 고혈압, 시각장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자녀가 4명 있으나, 몇 년째 연락두절이었고,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최 노인은 국민기초 수급자로 지정되기 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여 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기관 이용 제한과 요양등급도 3급으로 재가급여 판정을 받아 요양원 입소가 어려운 상태였다.
무한돌봄행복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체납팀을 방문하여 문제를 설명하고 이의신청을 통하여 장기요양등급을 재판정 받아 시설급여를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처럼 복지대상자들이 풀기 어려운 일들을 무한돌봄행복센터가직접 찾아가 해결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