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부재자투표 실시
2일 국방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53만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재자 투표 대상인원의 96%인 51만 여명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 참관 하에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격오지 및 함정근무자와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 등 2만여 명은 현 근무지에서 거소투표를 실시하여 주소지 선거관리 위원회에 우편 발송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단급 이상에는 각 제대별 공명선거상황실을 운영해 장병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토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도서지역이나 격오지의 투표함 수송을 위해 관할 선관위에서 요청이 들어 올 경우 함정이나 헬기, 차량 등을 적극 지원, 선거관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08-04-02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